인터넷에서 본 펠리스침대는 여러면에서 믿음이 갔다. 그러나 믿음에 10배이상 실망을했다. 주문전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 계단이 있는집인데 배송기사는 몇분이 오느냐고 한분이 가신다고했고 공간만 이상없으면 충분히 배송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다리차를 부를수도 있다거나 구매자가 도와주셔야 할수도 있다는 말은 한마디도하지 않았다.(물론 배송관련 문구를 살피지 않은 나의 잘못으로 결론지어졌다) 그러나 일부러 계단집이라고 문의를 했으면 한번쯤 꼬집어 문구를 안내해줄수 도 있지 않았을까? 배송관련 문구를 읽어보라하던지~~

펠리스제품을 구매하기 전 매트리스도 똑같은 퀸사이즈에 인조라텍스 5cm 옵션으로 올렸었고 독립스프링방식도 모두 동일한 사양이었다 매트리스 크기 무게 99%동일하고 사는집도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전구매처는 매트리스회사 직원이 직접 혼자와서 아무말없이 그리고 어려움없이 배송이 종결되어 기분좋게 음료수한잔 대접하고 웃으면서 돌아갔다.

그러나 펠리스는 전혀회사와 상관없는 뜨네기 용달배송기사가 왔다.  경험도 없고 너무나 서툰배송기사  심지어 사다리차를 불러야겠다.. 바빠죽겠는데..이거 계단 못올라간다..어떻게 올라가냐..집에 남자는 언제오냐..

마침 노인정 할아버지 두분이 밖에 계셔서 도움을 요청하여 오랜 이웃이라 저를 보고 도와주겠다고 오셨다 70넘은 두분이  그런데 배송기사는 자기가 앞부분에서 계단으로 각을 잡아가며 올라가서 힘을 써야 함에도 불구하도 뒤 꽁무에서만 밀어주는 수준이었다.

설치하면서도 얼마나 덤벙대는지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상황에서도 매트리스를 주변도 살피지 않고 쭉밀어 벽에걸려있던 장식장을 떨어뜨려 박살내버렸다.  미안하단말 한번하고 다음배송지를 거들먹이면서 다했다한다.  매트깔창도 시켰는데요 하니 그때야 허겁지겁 가지고 올라오더니 다리연결해서 깔판 두개 대충 맞붙이더니 매트리스만 얹어놓고 알아서 맞추라면서 가버린다.   나는 속에서는 천불이났지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어자피 온 물건 쓰면되니까~~  대충정리해놓고 다시 회사를 가기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포장자재 뜯은 모든것들을 전봇대와 건물사이에 둘둘말아 끼워두고 가버린것이다. 정말이지 ㅆ 욕이절로 나왔다. 그것도 내가 재활용 분류해서 처리했다. 박살난 장식장도 버렸다. 

고객센터에 전화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다.  모든불편은 나만의 감수할 부분으로 되어버렸고 그게 현실이다.

계단집에서 배송요청하시는분들 배송기사 경력자가 오는지 여러가지 미리미리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