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십몇년차 부부인 저희는 신혼엔 국내A사 침대를 썼지만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저는 아이들과 바닥에 잤고 남편은 일하다 허리를 삐긋하면서 단단한 바닥이 낫다고 요를 깔고 자더군요..
어느덧 아이들이 크고 제 욕심에 수입매트리스가 푹신하고 좋다하여 남편과 체험장에서 누워보고 엄선하여 300만대의 매트리스를 샀는데 막상 자보니 무게가 있는 남편은 너무 꺼져서 허리가 아프다며 다시 바닥으로 내려갔어요.
저는 남편몰래 정보수집과 검색을 한달간했습니다. 남편은 딱딱한걸 선호하고 저는 푹신한게 좋았죠. 근데 딱 눈에 들어온게 클라우드업 이었어요.후기를 열심히 봤죠.상담전화를 걸어 조언도 구하고 이것저것 몇번을 물어봤죠.하지만 같은제품이어도 개인차가 있다는게 맘에 걸리고 지방이라 체험도 못가겠고 인터넷 구매라 걱정이 됐지만,제품구성을 여러번 꼼꼼히 비교해보고 다른 제품들 후기도 비교해보면서 어느정도 확신이 들었어요..
문제는 완전 딱딱한 매트리스 아니면 안된다는 남편을 설득하는거였는데 먼저 홈페이지의 홍보영상을 보여주었죠.다음은 자세하게 소개된 제품구성을 보여주고 포토후기들도 쭉 보여줬어요..반응이..음 정직하고 기업이미지가 꽤 괜찮네라며 호감을 보였고 가격또한 착하다며 바로 오케이해서 구매완료!
지방이라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일주일만에 전문기사님이 친절히 배송도 잘해주시고 일주일 취침해본 결과 옆사람의 꿀렁거림에도 안흔들려요 그리고 적당히 푹신하고 아래 스프링쪽은 단단히 받쳐주어 남편도 허리가 안아프대요.저도 포근해서 잘잤어요. 서로가 맞는 침대찾기가 어려웠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브랜드 못지않은 편안함에 가성비 최고인듯해요.
여러번의 전화에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신 상담원분이 제일 고맙네요. 감사합니다.잘 쓸게요. 그리고 또 올게요. 참고로 남편을 모델로 하는게 좀 부담스럽지만 저처럼 적당히 푹신한게 어떤건지 궁금하고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을 남깁니다..남편 몸무게 74킬로에요.